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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다반사

파라핀 오일램프의 단점 및 실사용기

by helloissue 2021. 10. 29.

파라핀오일-램프
파라핀오일-램프

오늘은 겨울철 랜턴 겸 화분 난로로 촛불 난로와 파라핀 오일램프 둘 중 가성비를 생각해서 파라핀 오일을 구매하였고, 파라핀오일을 시험한 뒤의 느낀 점과 함께 파라핀오일이 화분 난로로써의 적합한지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1. 파라핀 오일램프의 장점


극강 가성비이다. 양초도 저렴하지만 감히 따라오지 못한다. 가격 대비 정말 오래 쓴다. 그거 하나만 보고 샀다.

 


2. 파라핀 오일램프의 단점 

 

2-1. 냄새

냄새가 난다. 집안에서 석유 특유의 냄새나서 이것을 계속 써야 하나 싶다.
본인이 향수 냄새도 거슬리고, 빨래의 샤프란도 싫어하는 저와 같은 무향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고민하셔야 한다. 버텨보려 했는데 극강 가성비의 장점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2-2. 독성

머리가 은근히 아파오다. 파라핀 오일의 독성이 있는가 보다, 창문을 닫고 촛불을 켯을떄도 오래 켰을 때 머리가 아파왔는데 파라핀오일은 아파오는 시기도 빠르고 아픈 정도도 촛불과 달리 심하다.

 

2-3. 주기적 관찰 필요- 심지관리


양초에 비해 심지가 갑자기 짧아져 그을음이 올라오는지를 주기적으로 봐야 한다. 그을음이 올라오면 시커메지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 단위로 확인이 필요하다. 반면에 양초는 그을음은 올라오지 않는다. 램프를 켜면 6시간 정도 지나면 램프 심지가 짦아져 검은 그을음이 올라왔다. 따라서 양초와 달리 켜 두고 방치해두기가 힘들다. 즉 6시간마다 심지 관리를 계속해줘야 한다. 심지의 길이는 램프를 기준으로 나와있는 길이가 1mm~2mm사이어야 그을음발생이 적다.

 

 

2-4. 검은 그을음의 뒤처리


검은 그을음이 일어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방치하면 천정이 시커메지고, 텐트 안이 시커메진다. 정말 안 지워진다. 
감성캠핑이라면 황동 랜턴 같은 것을 구매하시고 실외에서만 써야 한다.

 

3. 결론 

   극강 가성비의 장점을 보고 샀지만 후회를 한다. 
   화분 난로 목적의 실내환경이라면 촛불 난로를 추천한다.
   감성캠핑과 함께 실외에서만 쓰는 환경이라면 추천한다. 가성비를 따라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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